안녕하십니까, 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 16KZ101 가상진 이라고 합니다.
기숙사 전기장판에 대해서 문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갈마관의 화재로 학생들을 생각해 주셔서 화재예방 방안을 마련해 주신건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마련해 주신 방안에 대해서 많은 학생들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화재예방을 위해서 조리도구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충분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관 규칙에 조리도구는 반입 금지인 것을 알고 있구요. 그리고 전기장판을 많이 걱정하시는 것 또한 이해 합니다.
조리도구는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생활하는데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학생들에게 많은 불편이 따르기에 이번 방안에 대해 좀 더 고안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창가자리에서자는 학생들은 히터와 이불에 의존해서 자기에는 창문틈사이로 찬기운이 들어와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며, 또한 히터를 장시간 틀고 자면 아침에 목에서 피가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행성실에서는 그냥 가습기를 틀고 자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렸지만, 행정실에서는 계속해서 안된다고만 하실뿐 다른 방안을 마련해주시지 않고 있습니다.

제 7조(일반 의무사항)
④관생은 각종사고(화재, 도난, 안전 등)에 대한 주의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학생들은 각종사고로 부터 예방을위해서 조심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측에서 내주신 방안은 학생들이 한 번 더 주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학교측에서 편하기 위해 내놓은 방법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안은 층장분들과 사감선생님들께서는 비록 수고스러우시겠으나, 정해진 시간에 기숙사 방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전기장판을 끄지 않고 나간 학생은 벌점을 주어서 자신의 실수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게 더욱더 조심하게 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전기장판의 선은 따로 색이 있는 테이프를 붙여서 층장분과 사감선생님이 쉽게 구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과 학교측에서 최선을 다해서 화재예방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좋은 환경의 기숙사를 위해서 학생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